[경제 브리핑] 신한금융 작년 순익 5% 늘어 3조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2조9179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대비 5.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7일 공시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도 전년 대비 7bp(1bp=0.01% 포인트) 확대됐다. 특히 신한은행 글로벌 순익은 2350억원으로 전년보다 553억원(30.8%)이나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의 이자이익 개선에 더해 금융투자 자산운용 캐피털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이 고루 약진했다”며 “글로벌 부문 성장에 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