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립도서관이 올해부터 종합자료실에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 후 설문조사 결과 73%가 찬성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 관계자는 “클래식과 연주곡을 들려주면서 ‘백색소음’ 효과를 발생시켜 소음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고 편안한 독서 분위기가 증대됐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측은 분관인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도 3월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설문조사를 거쳐 호응도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경북 안동시립도서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큰 호응
입력 2018-02-07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