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성은교회 반성호 장로는 수십 년간 성경연대기 연구에 힘써왔다. 저자는 “성경의 무오를 증명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정확하게 작성된 성경연대기가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연대를 정리했다. 그는 그레고리안력과 율리우스력 등을 연구하고, 그레고리안력이 탄생하기 전날까지 실제로 사용됐던 율리우스력을 복원, ‘Julian-Julian’력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여기에 앞서 발굴한 히브리력과 히브리종교력 등을 함께 활용해 안식일과 절기, 성경 속 여러 사건의 날짜를 산정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책과 영성] 성경연대기와 절기
입력 2018-02-0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