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추가로 숨져 밀양화재 46명 사망

입력 2018-02-06 18:41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6일 밀양시 등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손모(83)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사망했고,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박모(88·여)씨가 오후 2시42분쯤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0분쯤에는 밀양 갤러리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이모(79)씨가 숨졌다. 숨진 3명은 모두 화재 당시 세종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화재사건 관련자에 대한 신병처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밀양=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