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10년 연속 등록금 동결

입력 2018-02-06 17:29
제주대학교는 최근 교수·직원·학생·학부모·회계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 등록금은 올해까지 10년 연속 동결됐다. 또 정부의 입학금 폐지 정책에 따라 학부 입학금(지난해 16만8000원)도 폐지돼 신입생의 부담도 줄었다. 제주대의 학부 1인당 연 평균 등록금은 378만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저렴하며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