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협력사와 상생 실천… 설 전 납품대금 1조3964억 지급

입력 2018-02-06 21:20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1조3964억원을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447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국산 농산물을 사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설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에도 소외이웃과 결연시설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