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평창올림픽 경기장 내에선 현금·비자카드만 사용 가능

입력 2018-02-06 18:45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구역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현금(원화)이나 비자(VISA) 신용카드·선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방침에 따른 것이다. ‘VISA’ 표시가 없는 신용카드나 현금인출카드는 경기장 구역 안에서 결제나 현금 인출을 할 수 없다. 대신 ‘VISA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쓸 수 있다. 이 카드는 경기장 구역의 판매소(무인자판기 6대를 포함해 12곳)에서 일반 신용카드로 살 수 있다. 사용 후 잔액은 현장 판매부스 등에서 환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