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청년영농정착지원금’의 경쟁률이 2.8 대 1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까지 청년영농정착지원금을 신청한 이들이 3326명이라고 5일 밝혔다. 청년영농정착지원금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 창업농에게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장 3년간 지원하며 올해는 12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영농 창업 예정자가 1483명(44.6%)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 1년차가 953명(28.7%)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신청자 중 71.4%인 2376명이 도시 거주 경력이 있었다. 절반 가까운 인원은 농촌에 기반이 전혀 없는 이들이었다.
[경제 브리핑] ‘청년영농정착지원금’에 3326명 몰려 경쟁률 2.8대 1
입력 2018-02-0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