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추위·회추위 참여 않기로

입력 2018-02-05 18:30 수정 2018-02-05 21:27
KB금융지주는 지주 회장이 사외이사와 회장 선임 과정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집계해 사외이사 최종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 전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사외이사 후보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퇴장했다. 그밖에도 상시위원회와 확대운영회로 나눠 운영해 온 지배구조위원회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이사회(대추위)로 나누고, 회장은 회추위에서 빠진다. 홍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