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 국민일보 권준협(사진) 기자의 ‘홍콩 민주화와 인권상황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권 기자는 지난해 7월 홍콩 반환 20주년을 전후해 홍콩의 민주화 열기와 열악한 인권 상황을 연속 보도했고, 홍콩 현지에서 민주 진영 유력 인사들을 인터뷰해 그들의 목소리가 외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본보 권준협 기자, 제8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받아
입력 2018-02-05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