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왕하 5:3)
She said to her mistress, “If only my master would see the prophet who is in Samaria! He would cure him of his leprosy.”(2Kings 5:3)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의 선지자에게 가면 나병이 나을 것입니다.” 아람 사람에게 강제로 잡혀와 나아만 장군의 집에서 일하게 한 계집종의 말입니다. 이 소녀는 아람 땅에 잡혀 왔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스라엘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람 사람에게도 미치리라는 것이 소녀의 믿음이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상황을 따지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 사랑과 믿음이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칠 길을 열어줬습니다. 이 소녀는 미천한 지위에 불과했지만 누구도 할 수 없는 귀한 일을 했습니다. 사랑과 믿음만 있으면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생명을 구원하고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훈 목사(용인 참교회)
오늘의 QT (2018.2.2)
입력 2018-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