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 평창 둘러보세요”… 시티투어·순환버스 운영

입력 2018-01-31 21:25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군에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평창시티투어와 평창관광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평창군은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강선KTX 올림픽 관문인 진부(오대산)역과 횡계수송몰에서 평창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HAPPY700 평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시티투어는 3가지 테마형 패키지 코스가 각각 매일 1차례씩 운영된다. 1코스는 진부(오대산)역에서 출발, 횡계수송몰∼대관령하늘목장∼봉평 메밀음식거리∼이효석문학관∼월정사∼횡계수송몰로 돌아오는 코스다. 2코스는 진부역∼평창역∼대화면 보배체험목장∼평창5일장∼백룡동굴∼진부역, 3코스는 진부역∼횡계수송몰∼월정사 전나무길∼대관령눈꽃축제∼횡계수송몰로 구성돼 있다.

시티투어는 무료이며 개별 관광지별 입장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일부 코스에서는 평창아라리 해설사가 평창의 전통 민속예술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같은 기간 올림픽 관람객을 위해 평창관광 순환버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진부·대관령면과 용평·봉평면의 2개 구간을 오가는 버스를 이용해 이효석문학관과 허브나라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투어버스를 이용해 우수한 관광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