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평창 홍보관 오픈 KT, 5G 서비스 선뵌다

입력 2018-01-31 18:48
황창규 KT 회장(가운데) 등이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KT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5G 시범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홍보관에 ‘5G 시티’ 코너를 마련해 사물인터넷(IoT) 등 5G 통신망을 활용한 기술이 자리 잡은 도시의 모습을 구현했다. ‘아이스하키 챌린지’ 코너에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이 적용된 아이스하키 게임 코너를 준비했다. 아울러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성화봉송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홍보관 방문객들은 자신이 마치 성화봉송 주자가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혼합현실(MR) 기술이 적용된 방 탈출 게임도 선보였다. 홍보관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월 8일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2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