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동부건설은 여자 프로골퍼 지한솔(22·왼쪽 사진) 박주영(28·오른쪽) 인주연(21) 한정은(25) 4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한솔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선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박희영의 동생 박주영은 2016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우승한 인주연은 최근 연달아 상위권에 랭크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선수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한정은도 창단 멤버로서 기대를 모은다.
창단식은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부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동부건설, 오는 27일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
입력 2018-01-31 18:43 수정 2018-01-31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