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월간목회 2월호

입력 2018-02-01 00:01

‘창조적 미래목회 패러다임’을 특집으로 다룬 이유가 있다. 급변하는 한국사회 속에서 한국교회도 새로운 목회적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트홀과 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는 충남 천안의 하늘샘교회 사례를 통해 ‘중소도시 미래목회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교회 담임인 이성수 목사는 “문화 인프라를 선교 전략화하는 건 교회의 이미지 메이킹과 외부인의 교회 출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어 김세광 서울장신대(예배설교학) 교수는 ‘바른 교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예배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고, 이삼열 연세대(행정학) 교수는 ‘도시의 다양성과 교회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부산온천제일교회 원로 장차남 목사와 서울 덕수교회 원로 손인웅 목사의 지난 목회 경험담은 현직 목회자들이 귀 기울일 만하다.

‘지진, 홍수, 가뭄 등은 자연재해인가, 하나님의 심판인가’를 주제로 한 고영민 목사의 ‘성경난제해설’도 흥미롭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