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 여성 임원에 장옥선 실장

입력 2018-01-30 20:29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사상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LH는 장옥선(51·사진) 경영관리실장을 상임이사인 경영혁신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 입사한 장 이사는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 능력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29년차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LH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임원을 20%까지 높이겠다는 문재인정부의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