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지하 역사와 본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재활용해 연간 6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1일 1만5000여t씩 연간 576만1890t가량 발생하는 지하수 중 절반 이상인 1일 8500여t씩 309만t을 재활용해 연산역 등 19개 역사 냉방시스템 가동과 터널·도로 청소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 인근 도심하천의 수질 개선과 건천화 방지를 위해 사용되며 온천천과 동천, 삼락천, 석대천 등 하천 생태복원을 위해서도 공급하고 있다.
[로컬 브리핑] 부산교통공사, 지하수 재활용 연간 61억 절감
입력 2018-01-30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