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입력 2018-01-29 20:52
강원도 평창군이 대관령면사무소에 설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창군 종합상황실이 2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평창군 종합상황실은 제설과 교통, 음식, 숙박, 자원봉사 등 총 10개 분야 16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하며 상황을 유지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개최 도시, 현장 근무자 간의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인터넷·유선전화 16대와 무선통신망 24개를 확보했으며, 경기장과 접근도로망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상황실은 대회기간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평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장, 접근도로, 관중 이동 동선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고 예방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장 주변 이동 노선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대회 기간 축제장 등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대한 점검과 홍보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어승담 종합상황실장(평창군 부군수)은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운영본부, 개최 도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