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캄보디아에 도서보급 사업

입력 2018-01-29 20:26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총 1억원 규모의 도서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급 도서는 캄보디아어로 제작된 그림책과 이야기책 1만1000권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선 프놈펜, 씨엠립, 캄퐁참의 초등학교 232곳에 배포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의 다문화지원센터 54곳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전달된다.

도서보급 사업은 미래 인재로 자라날 어린이에게 꿈과 가능성을 더욱 넓혀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오는 8월 도서보급을 시작으로 다문화독후감대회 등 교류행사를 개최해 양국 학생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