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전장사업 부상 등 IT 업계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규 사업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 사업의 신규 수요가 확대되고, 세트 사업도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사업에 대한 적시 투자 기회 확보, 핵심 경쟁력 강화에 역량 집중, 자산 활용 및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서의 모범이라는 목표를 갖고 대응하고 있다.
먼저 반도체,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부품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모바일 기기, TV, 홈 어플라이언스와 컨버전스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략적 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IoT, 클라우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AI, 전장 등과 같은 차세대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AI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내부 기술 개발, 차별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방법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oT 시대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는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트멜, 브로드컴, 델, 인텔 윈드 리버 등 글로벌 주요기업들이 참여해 수십억개의 기기 간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별 제품 혁신에 ‘삼성커넥트’를 더해 스마트홈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 및 스마트싱스와 연동 가능한 약 130개 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혁신·변화 희망찾는 기업-삼성전자] VR·AR·IoT 등 차세대 분야 리더십 본격 확보
입력 2018-01-29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