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창 5G 빌리지’를 선보였다. KT는 평창 의야지마을에 적용된 5G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체험할 기회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산골 마을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T는 평창 5G 빌리지 중심에 ‘꽃밭양지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결합시켰다. 방문객에게 관광 안내, 특산품 안내, 드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카페 주변으로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다수 설치했다. 카페 앞쪽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갖춰 관광객이 전기차로 삼양목장, 하늘목장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카페 뒤쪽에 있는 정보화 교육장에는 마을 주민을 위한 스마트 캐비닛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캐비닛은 물품보관, 택배전달 등의 용도로 쓰인다. 화상회의 시스템은 주민 온라인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평창 5G 빌리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로부터 지속가능성 파트너 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사업에도 포함돼 있다.
[혁신·변화 희망찾는 기업-KT] 평창 5G 빌리지 선보여 첨단 정보통신기술 입증
입력 2018-01-29 20:37 수정 2018-01-2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