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변화 희망찾는 기업-롯데지주] ‘나눔·상상… 함께하는 세상’ 뉴롯데 걸맞은 사회공헌

입력 2018-01-29 20:44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오른쪽 세번째)에게 방한용품과 간식 등 위문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제4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동빈 회장 체제로 새로 출범한 뉴롯데에 걸맞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행복한 가정’ ‘따뜻한 동행’ ‘꿈꾸는 미래’를 새로운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저출산 및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 아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2014년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부터 ‘mom편한 놀이터’를 오픈해 왔다.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곳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롯데는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을 올해 3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소방본부와 MOU를 맺고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40명에게 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