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제주특별자치도, 4·3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18-01-28 19:01
제주특별자치도는 4·3 70주년을 맞아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3희생자 재판기록물과 군·경 기록, 미군정 기록 등이다. 도는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을 재분류하고 미확인 기록물을 추가로 발굴키로 했다. 이후 내년 상반기 문화재청에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심사에 대비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4·3 전문가를 한시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