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종 R&D 회계처리 감리

입력 2018-01-28 19:02
금융감독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점검하고 위반 가능성이 큰 회사를 대상으로 테마감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말 현재 제약·바이오 상장사 152곳 가운데 83곳이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충족하지 못하면 비용으로 인식하도록 규정한다. 최근 도이체방크는 셀트리온그룹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방식을 문제 삼았다.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