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를 올해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에서 “리딩 금융그룹의 자격은 당기 순이익도 자산 규모도 아닌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회사’로 인정받을 때 주어질 수 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우리 진심을 담아서 포용적 금융과 사람 중심 경제가 자리를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굿잡 취업박람회’를 201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앞으로 퇴직자 재취업 지원, 경력단절자를 활용한 금융컨설턴트 육성, 청년창업 펀드 투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KB금융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창업투자회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 등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은행, 증권 등 계열사를 통한 투자펀드도 조성·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뿐만 아니라 중기 기업(창업 후 3∼7년 기업)의 성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KB금융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서민이 쉽게 상담·지원 받을 수 있도록 KB희망프라자, 서민금융전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혁신·변화 희망찾는 기업-KB금융그룹]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 일자리 창출·나눔 확산
입력 2018-01-29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