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우즈, PGA 정규대회 복귀 첫날 이븐파

입력 2018-01-26 19:3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복귀해 날카로운 샷 능력을 과시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우즈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14.1야드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다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50%(8/14)를 조금 넘었다.

우즈는 지난해 토리 파인스 남코스에서 1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첫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고, 둘째 날 컷 탈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