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한·일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일본인 화가 담채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향기를 그림에 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니시가와 유키오씨가 강사로 나선다. 담채화 교실은 3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담채화 기본실기·제주풍경 그리기·현장 스케치 등으로 짜여졌다. 11월 1∼4일에는 담채화교실 결과물을 모은 전시회도 열린다. 니시가와씨는 2015년 일본에서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 101경’ 화집을 출간했다.
[로컬 브리핑] 일본인 화가 담채화 교실 운영
입력 2018-01-25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