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예술로 행복한학교 만들기’ 사업… 예술공감터 100곳 등 144개교 선정

입력 2018-01-24 21:39
경기도교육청은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144개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학생 주도의 생활중심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다양한 예술 공간을 조성,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자생오케스트라 19개교, 예술공감터 100개교, 학생주도 예술체험 꿈이음아트 25개교 등 모두 144곳이다. 자생오케스트라는 지난해까지 52개교를 운영했는데 그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9곳을 추가로 선정해 71개교로 확대됐다.

예술공감터는 학생 누구나 참여해 전시·발표할 수 있는 일상적 예술활동 장소로, 학생들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생주도 예술체험 꿈이음아트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학생이 기획해 운영하고, 활동 결과는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해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장 중요한 미래역량 중 하나인 창의력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데는 문화예술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학교가 감성적인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