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해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800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출입국자는 8040만7702명으로 1년 전 7998만7974명보다 0.5% 증가했다. 외국을 오간 한국인은 5345만명으로 17.9% 늘었다. 한국을 오간 외국인은 2696만명으로 2016년 3467만명보다 22.2%나 줄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단기방문 외국인 포함)은 21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민등록인구(5178만명)의 4.2% 수준이며, 충남 인구(211만명)보다 많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작년 한국 출입국자 8000만명 돌파
입력 2018-01-24 19:14 수정 2018-01-24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