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국민일보 기념사업 함께 펼친다

입력 2018-01-25 00:00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왼쪽 두 번째)와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왼쪽 세 번째)이 2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회 창립 60주년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은 최길학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단 부단장, 오른쪽은 김상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담당 부목사. 최현규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국민일보는 2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교회 창립 60주년과 국민일보 창간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국민일보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모두 의미 있는 해를 맞았다”며 “올 한 해 우리가 한국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변해온 국민일보와 함께 출산장려운동, 낙태반대운동 등으로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대비하고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등 의미 있는 사역을 함께해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그동안 여러모로 국민일보를 도와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하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양쪽이 한국교회를 위해 좋은 열매를 많이 맺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국민일보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사역을 보도함으로써 교회 60주년의 의미와 그동안의 교회 역할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은 한국 기독교의 부흥과 선교뿐만 아니라 세계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사진=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