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국 최초 SW교육 거점센터… 3개 체험존 갖춰

입력 2018-01-24 18:18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 문을 여는 부산SW교육지원센터의 시연 수업 모습. 부산교육청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프트웨어(SW)교육 거점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소프트웨어(SW)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에는 코딩존, 피지컬컴퓨팅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존 등 3개 체험존이 들어서고 첨단미래교실과 복합공간, 교사실 등도 갖췄다.

코딩존에서는 스크래치, 엔트리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를 이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다. 전문적인 컴퓨터언어가 아니라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명령어가 형성되는 식이다. 피지컬컴퓨팅존에서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각종 센서보드나 로봇 등에 물리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다. AR·VR존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