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프트웨어(SW)교육 거점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소프트웨어(SW)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에는 코딩존, 피지컬컴퓨팅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존 등 3개 체험존이 들어서고 첨단미래교실과 복합공간, 교사실 등도 갖췄다.
코딩존에서는 스크래치, 엔트리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를 이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다. 전문적인 컴퓨터언어가 아니라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명령어가 형성되는 식이다. 피지컬컴퓨팅존에서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각종 센서보드나 로봇 등에 물리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다. AR·VR존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에 전국 최초 SW교육 거점센터… 3개 체험존 갖춰
입력 2018-01-24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