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탈무드:피르케이 아보트
입력 2018-01-25 00:01
탈무드는 랍비의 말을 통해 전승된 구전 토라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탈무드 전권은 63권이며 6200페이지 넘는 방대한 양을 담고 있다. 국내에선 흔히 짧은 일화 등을 엮은 탈무드를 접해 왔을 뿐, 제대로 완역된 탈무드는 만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63권 중에서도 ‘선조의 장’으로 불리는 ‘피르케이 아보트’를 번역한 것이다. 히브리어와 영어, 한글로 대역 편집해서 궁금한 점은 찾아서 보완할 수 있다. 친절, 인내, 겸손, 화평, 이웃 존중 등 선조들이 남겨준 윤리, 도덕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볼 수 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