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그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입력 2018-01-25 00:05

21세 청년은 자살의 문턱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남은 인생을 그분께 바치기로 작정하고 25세에 필리핀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첫 교회를 개척했으나 실패하고, 2012년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마약을 하던 길거리 청년 등을 교회 개척에 동참시키면서 지교회 200여개를 세웠다. 필리핀을 너무나 사랑해서 이름까지 ‘필립’으로 개명하고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복음에 사로잡혀 인생 역전에 성공한 나와 필리핀 제자들의 놀라운 사역 이야기가 실망과 좌절로 점철된 한국 청년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길 기도하며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