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카타르 꺾고 결승행

입력 2018-01-23 22:41 수정 2018-01-23 23:28
뉴시스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한국, 준결승서 우즈벡에 1대 4 패

‘박항서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베트남이 사상 처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1-2로 패색이 짙은 후반 43분에 쾅하이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결판을 내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고 베트남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봉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준결승서 우즈베키스탄에 1대 4로 패했다.

박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