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개봉2동과 개봉3동, 오류동 일대 총 길이 1만4739m의 오류4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개봉동이 상습침수구역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구로구는 설명했다. 개봉로 일대는 집중호우만 내리면 수해를 입던 곳으로 2010년과 2011년에도 수백 가구가 침수됐다. 구로구는 기존 하수관거 확장과 경사 개선, 유로 변경, 하수관거 신설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유량이 넘치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2년 공사에 착공해 5년이 걸렸으며 총 288억원이 투입됐다.
[로컬 브리핑] 개봉동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
입력 2018-01-23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