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
롯데마트는 전통적인 할인점의 모습에서 벗어나 건강이라는 가치를 전문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유통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선·가공식품 분야에서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친환경 채소,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관련 식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성장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하는 전단의 주제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Health is everything)’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발행한 전단 1면에 건강기능식품을 소포장 파우치로 만든 제품을 소개했다. 운동기구와 요가매트, 짐볼 등도 광고했다. 그밖에 ‘롯데마트 쇼핑체조송’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배포했다.
심희정 기자
롯데마트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재도약
입력 2018-01-23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