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5)
“When the Israelites saw it, they said to each other, ‘What is it?’ For they did not know what it was. Moses said to them, ‘It is the bread the Lord has given you to eat.’”(Exodus 16:15)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지 두 달 만에 양식이 떨어지자 하나님을 향한 원망을 쏟아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이 만나입니다. 그런데 만나는 그날의 것만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면 만나에 벌레가 생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만 거두고 필요 이상의 것은 남겨 둬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나만 위해 쌓아 두면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눌 때 기쁨이 되고 흘려보낼 때 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찾아보십시오. 손을 펴 나눠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일용할 양식입니다.
박대준 목사(여의도제일교회)
오늘의 QT (2018.1.24)
입력 2018-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