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서 수상한 과학 영재들이 유럽 선진과학기관과 연구소를 둘러보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 열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 고등학생 10여명이다. 이들은 독일 탈하임에 있는 한화큐셀 독일 연구·개발(R&D) 센터와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했다. 또 아인슈타인을 포함해 노벨상 수상자 21명을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유럽입자물리연구소도 찾았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초과학 기관인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국내 최대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다. 대상 수상팀에 장학금 4000만원을 지급한다. 은상 이상 수상 5개 팀에는 해외 견학기회를 따로 제공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우승 ‘과학 영재 10여명’ 해외 탐방
입력 2018-01-2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