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활절 예배, 1만5000명 모여 부활 기쁨 나눈다

입력 2018-01-22 00:01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출범식 및 기자회견에서 예배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18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올해 부활주일인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야외음악당에서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목회자와 성도 등 1만5000명이 참석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이란 표어 아래 열리는 연합예배는 60여개 교단이 참여하며, 특정 단체가 아닌 교단 중심으로 치러진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소망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은 사회 소외계층을 섬기는 데 사용된다.

준비위는 오는 3월 2일까지 부활절 주제에 맞는 2분 이하의 영상물을 공모 중이다. 당선작은 200만원, 우수작과 가작에는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KCC6215@daum.net).

글·사진=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