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배우 한혜진(사진)씨가 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가정을 위해 연탄 방한복 등을 지원하거나 보일러 수리 및 교체, 가옥의 단열상태 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연탄값은 올랐지만 기부는 30% 이상 줄고 있어 전국적으로 13만 가구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한혜진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2008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배우 한혜진, 월드비전에 저소득 가정 난방비 2000만원 기탁
입력 2018-01-2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