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문화재청장과 ‘덕수궁 돌담길 연결을 위한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국대사관이 1959년 점유하면서 그동안 일반 시민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170m 중 100m 구간은 지난해 8월 열렸다. 그러나 나머지 70m는 보안상 이유 등으로 여전히 닫혀 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덕수궁 내부를 통해 연결되지 않은 70m 구간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화재청과 다음 달까지 공동으로 연결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재현상변경심의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덕수궁 돌담길 연결 추진 MOU
입력 2018-01-18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