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실시하는 제4대 회장 선거 과정을 언론 등에 실시간 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업권 중에 협회장 선거 절차를 생중계로 공개하기는 처음”이라며 “선거를 공정·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 후보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3명이다. 회장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회원사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25일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결과를 집계하고 차기 회장이 확정된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참관 아래 진행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금투협회 새 회장 선거 25일… 3파전
입력 2018-01-18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