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옛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무등경기장 야구장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458억원을 들여 일부 관람석을 철거하고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새 아마추어 야구장을 만든다. 지하에는 1252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해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의 고질적 주차난을 덜게 된다. 본부석에는 관리실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클라이밍장을 설치한다.
[로컬 브리핑] 무등산경기장 야구장 리모델링
입력 2018-01-17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