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공항 군공항만 이전” 56.1%

입력 2018-01-17 18:03
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 등 시민단체 9곳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대구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민 56.1%가 ‘대구공항을 확장(존치)하고 군공항만 이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통합이전 찬성 의견을 낸 시민은 23.6%에 그쳤다. 또 시민 69.6%가 공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영남권 신공항 무산에 대한 대구시 대응에 대해서는 ‘잘한 편’이 50.4%, ‘잘못한 편’이 49.6%로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