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해 개정돼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시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은 총 163곳이다. 공중화장실의 악취를 유발하고 미관을 해치던 대변기 옆 휴지통이 없어짐에 따라 이용자들은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려야 한다. 여성용품은 별도로 비치된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로컬 브리핑] 청주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앤다
입력 2018-01-1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