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내 모든 마을버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LED 문자안내시스템’이 설치되고 인천에서는 택시환승 할인제가 시범 실시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마을버스 1649대를 대상으로 LED 도착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버스 외부에는 행선지 안내 전자문자안내판을, 내부에는 정류장 안내 전자문자안내판을 설치해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적 안내 문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르면 10월부터 인천버스 및 인천지하철 1·2호선 승객이 인천 택시를 타면 500원을 환승할인해주는 택시환승 시스템을 시범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효용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는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 콜택시 2시간 전 예약제를 30분 예약제로 바꿔 30분이면 어디나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의정부·인천=김연균 정창교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모든 마을버스에 청각장애인 ‘LED 문자안내시스템’ 설치
입력 2018-01-16 21:46 수정 2018-01-1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