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인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려 전 도민이 추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묵념 사이렌은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해 4·3의 완전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4·3희생자추념일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지난 66주년 추념일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 주관 하에 운영되고 있다.
[로컬 브리핑] 제주도, 4·3희생자 추념일 사이렌 울려
입력 2018-01-1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