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축구장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함께 홈플러스 동대문점 옥상에 풋살파크 1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 풋살파크는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길이 42m, 너비 22m) 구장으로 야간 경기를 돕는 스포츠 LED 조명도 갖췄다. 홈플러스와 HM스포츠는 이달 전주완산점을 추가로 열고 연내 부산, 천안, 창원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 중이다.
홈플러스 몰리빙팀 권영휘 팀장은 “이번 11호점은 동대문 축구장의 명맥을 잇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함께 삭막한 도시를 새롭게 재생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김혜림 선임기자
홈플러스 동대문점 11번째 ‘풋살파크’
입력 2018-01-1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