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 달서구, 미혼 공무원 마스크 미팅 열어

입력 2018-01-15 17:35
대구 달서구는 15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달서구 미혼 공무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마스크 이색 미팅’ 행사를 열었다. 구청 미혼 남녀 각 5명이 마스크를 쓴 채 만남이 진행됐다. 마스크를 쓴 이유는 외모 보다는 성격과 가치관, 인생관 등 내면을 중심으로 상대방을 판단해보자는 취지다. 달서구는 구청 소속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날 첫 만남 행사를 진행한 후 결혼장려 업무 협약을 체결한 16개 민간·공공기관으로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젊은 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이색 만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