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KT는 9일 서울 서초구 우면연구센터에서 한국형 나노디그리 인공지능(AI) 분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나노디그리는 대학생 직장인 구직자 등 성인 학습자가 단기간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 분야의 직무능력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교육부와 KT는 성인 학습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기술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AI분야의 핵심 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평가지표를 개발·검증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형 나노디그리 운영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하고 학습자를 모집해 하반기에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교육부-KT, 나노디그리 AI 운영 업무협약
입력 2018-01-09 18:52